▶ 호건 주지사, 항원검사 키트 25만개 확보
▶ MD 등 10개 주, 록펠러재단과 협약 체결
메릴랜드에서 15-20분 안에 코로나를 진단하는 항원검사가 가능해진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록펠러재단과의 검사 협약 체결을 통해 메릴랜드가 신속한 코로나19 항원 검사 키트 25만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4∼6일이 걸렸는데, 앞으로는 15-20분 만에 항원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원 검사 키트를 만드는 벡튼디킨슨사로부터 검사키트를 조달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처음으로 여러 주가 참여하는 검사 협약에 10개 주 주지사가 참여, 검사키트 확보에 힘을 모았다”며 “이 협약에는 메릴랜드를 비롯 버지니아와 알칸사스,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로드아일랜드, 오하이오, 유타 등이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검사는 통상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유전물질을 찾지만, 이번에 10개 주가 추진한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형성을 촉진하는 물질인 항원을 찾는 검사다.
주정부는 이번에 확보된 항원 검사 키트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요양원 및 생활보조시설, 소년원 등에 우선적으로 제공되고, 대학 및 기숙사, 캠퍼스에서의 검사 실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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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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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만에 검사가 빠른 결과를 알수있는 검사가 가능하다니 그래도 다행인데 그동안 정부에선 무얼 했는지 빠른 검사도 이렇게 정부에서가 아닌 몇몇 주에서 시작했다니 그래도 다행이며 하루속히 미 전역에서 실시를 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