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률 69.5%, 전국 10위…호건 주지사, 주민 참여 촉구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가 홍보영상을 통해 주민의 인구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20센서스 홍보영상 캡처>
메릴랜드 주민의 참여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9월 2일 기준 메릴랜드는 응답률 69.5%로 전국 10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 인구조사 응답률은 평균 65.2%에 머물렀다. 지난 2010년 메릴랜드의 응답률은 69.5%였다. 주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캐롤카운티는 80.9%로, 전국의 3,200개가 넘는 카운티 중 23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응답률이 가장 높은 주는 미네소타로 74.1%였다. 이어 위스콘신과 워싱턴(71.3%), 네브라스카(70.7%), 미시간(70.2%)이 탑 5에 들었다. 반면 응답률이 가장 낮은 주는 푸에르토리코(32.7%)였으며, 알래스카(53.1%), 웨스트버지니아(55.7%), 뉴멕시코(56%), 메인(57.3%)이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와 유미 호건 여사는 인구조사 종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장려하는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한 명이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주는 10년간 1만8,250달러 예산이 손실되는 것”이라며 “인구조사 통계에 따라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기금으로 정부기관의 서비스와 각종 사회복지 혜택의 존폐가 결정된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센서스 당국은 우편, 전화 또는 온라인(census.maryland.gov)을 통한 자체 응답 및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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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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