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골프동호인들이 30일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골프대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에 대한 우려로 한인단체들이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각종 골프대회가 열리지 못하게 되자, 지역 골프동호인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치를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9개 지역 한인단체와 골프동우회 회원 90여명은 지난 30일 프레드릭카운티의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골프대회’를 갖고, 안전 보장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들은 안전하게 대회를 치루기 위한 방안들을 공유하는 한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골프대회를 주선한 유승규 프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한인단체마다 장학기금, 행사 후원, 불우이웃 돕기 기금 등 다양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골프대회 개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며 “엄격한 방역 및 보건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킨다면 서로 도와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골프대회에서는 이한업 씨(남, 77타)와 최유민 씨(여, 75타)가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근접상은 조수지 씨, 장타상은 민봉기 씨가 받았다.
대회에는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와 메릴랜드골프협회(회장 박준배),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회장 장마리오)를 비롯해 버디엔젤스(회장 그레이스 변), 부가티, 불청, 메트로, 다사랑 등 골프동우회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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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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