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줄어든 고객잡기 위해 도로 위 테이블 설치

시애틀의 대표적 관광지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PM)에 있는 식당들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크게 줄어든 손님을 끌어들으기 위해 식당밖 패티오 영업에 나섰다./시애틀 한국일보
시애틀의 대표적 관광지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PM)에 있는 식당들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크게 줄어든 손님을 끌어들으기 위해 식당밖 패티오 영업에 나섰다.
1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본거지로 삼는 식당 가운데 20여 업소는 이미 명물 사인판 아래 조약돌 길은 물론 포스트 앨리, 1st Ave, 웨스턴 Ave, 시크릿 가든(피시 마켓 옆) 등 PPM 일원의 노상에 임시 패티오를 설치하고 고객들을 맞고 있다.
조약돌 길에는 일 비스트로, 맷스 인 더 마켓, 마켓 그릴, 래디에이터 위스키, 파이크 플레이스 바&그릴, 타코 트럭 등 식당이 옥외 테이블을 각각 6피트 간격으로 설치했다.
고객들은 원하는 식당에 테이블을 예약할 수 있으며 테이블 밖으로는 철책이 세워져 있어 차량소통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포스트 앨리 길에는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피자&파스타 바, 레이첼스 진저 비어, Mr. D's 및 시스터스 유로피언 카페가 노상테이블을 증설했고, 웨스턴 Ave에는 바큐 브론테스 베이커리 카페와 자르바가 6개의 패티오 식탁을 오전과 오후로 교대해 사용하고 있다.
1st Ave쪽에는 르 피셰, 엘 보라초, 팔라펠 킹, 셕스 소다 파운틴&아이스크림, 미스 카페 및 최근 재개장한 버지니아 인 등이 패티오를 신설하거나 확장했다.
고객이 크레프 드 프란스 식당과 파스타 카살리냐 식당에 주문하고 시크릿 가든 주변 식탁에 앉아 있으면 음식이 배달된다.
코파카바나, 에멧 왓슨스 오이스터 바, 맥시밀리엔, 카페 캠페인, 핑크 도어 등도 기존 패티오나 발코니를 확장했다.
엘리옷 베이의 탁 트인 전망을 보유한 어네스트 비스킷과 올드 스토브 브루잉도 식당 안팎에 10개의 테이블을 증설했다.
PPM 방문객들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준비 안 된 고객들은 파이크 St과 1st Ave 모퉁이에 소재한 안내소에서 마스크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손 세정대도 3개 증설됐고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물체 표면마다 방역막이 설치돼 있다.
PPM 식당들의 영업시간, 메뉴 등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pikeplacemarket.org)에서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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