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대·JHU,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등에 투자 활발
▶ MD 기업도 30억 달러 예산 확보, 백신 개발 박차
40개에 이르는 메릴랜드의 기업 및 대학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생명과학 관련기업들은 백신 개발을 위해 30억 달러가 넘는 지원금을 확보하는 한편, 메릴랜드대학과 존스합킨스대도 치료제 연구 및 테스트, 임상 시험 등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존스합킨스대는 6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고 260여 과학자 및 연구원을 동원, 24개 이상의 프로젝트 및 100여개의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존스합킨스대 공중보건대학원은 연방국방부로부터 3,5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아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혈장 효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메릴랜드의대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3상 시험을 시작했다.
바이오기업 노바백스는 오퍼레이션 왑 스피드사로부터 백신개발 기부금 16억달러를 받았다.
이외 전염병 대응 혁신을 위한 국제연합이 3억8,800만달러, 연방정부가 6,000만달러를 지원했다.
노바백스는 내년에 코로나19 백신 대량 제조능력을 확보해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의 백신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대표는 “백신 효과가 입증될 경우 내년 초까지 1억회분을 생산해, 5,000만 명에게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한 대응 및 연구로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퇴치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게이더스버그에 본사를 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는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과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15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락빌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바이오솔루션스는 볼티모어에 3개의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롱혼 백신 앤 다이아그노스틱사는 임상 시험을 위해 연방국토안보부와 2억2,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알티뮨사는 연방 육군 메디컬리서치국으로부터 기금 470만달러를 받아 코로나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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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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