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7.6%, 일자리 5만3,900개 늘어
메릴랜드의 실업률이 감소세를 지속, 경제회복에 청신호를 켰다.
주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이 7.6%를 기록, 지난 5월 9.9%와 6월 8%보다 하락했다.
이는 전국 실업률 10.2%보다 2.6%가 낮고, 인근 버지니아 8%와 워싱턴DC 8.4%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맞은 타격에서 메릴랜드의 경제가 다른 주에 비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봉쇄 완화와 함께 위축됐던 경제 활동이 실질적으로 재가동돼 일자리 창출로 고용이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도 7월 한 달간 5만3,900개가 늘어났다. 코로나 이후 총 15만6,200개의 일자리가 복구됐다.
업종별로는 큰 타격을 입은 레저 및 숙박 부문에서 두드러져 2만6,100개가 늘었다. 이외 소매업 5,500개, 운송·창고·유틸리티 2,500개, 도매업 300개 등 무역운송업에서 총 8,3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또 건설 2,600개, 제조업 1,500개, 파이낸스 600개, 정보 100개 등 기타부문에서 총 4,100개가 늘었다.
이에 반해 비즈니스 서비스와 교육 및 보건 서비스는 각각 2,500개와 5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한편 실업수당 청구도 8,301건으로 전 주의 8,892건보다 591건이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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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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