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12월 26일까지…8월 1일부터 소급
▶ 주정부 실업수당 100달러 미만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특별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가 메릴랜드에서는 내달 말부터 지급될 전망이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19일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연방특별실업수당 계약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FEMA에서 승인나면 9월 말부터 지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8월 1일 끝나는 주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되며, 오는 12월 26일까지 혜택이 연장된다”며 “연방수당이 추가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파니 로빈슨 주 노동부 장관은 “FEMA와 적극 협력해 조속한 시일 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트럼프 행정명령에서 연방 추가 실업수당 600달러를 400달러로 삭감하고, 그중 25%인 100달러는 주정부가 분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에서 받는 실업수당의 액수가 주당 100달러 미만인 수령자나 부분 실직자의 경우 연방의 추가 300달러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각에서는 현재 실업수당 액수가 적은 저소득층 실업자가 이로 인해 연방 300달러마저 받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리조나,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미주리, 유타 등 7개 주에서는 이번 주부터 연방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시작됐다.
주노동부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실업률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일자리도 늘었다. 주 실업률은 8%로 전국 평균 실업률보다 28% 가량 낮고 다른 32개 주보다 낮았다.
또 지난 5-6월 동안 9만6,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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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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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 100불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 정말 궁금해요
안녕하세요..정말 급해서 상담드립니다.100미만 매주 받는사람은 300불 지급이제외라고 하시는데..저는요 실업수당이 244불인데 파타임으로 조금하는데 현재 받는 금액 100불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