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가 13일 임원회의를 갖고 있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가 9월부터 온라인 클래스를 시작한다.
하워드시니어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집안에 칩거하는 노인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온라인 클래스는 우선 라인댄스와 이민생활을 회고하는 자서전 쓰기 등 2개 강좌를 시범적으로 개설한다. 시니어센터는 크리스마스까지 계속되는 가을학기의 성과와 호응 등을 고려해 추후 한식 요리 강좌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온라인 클래스는 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 오후 1-2시에 라인댄스, 첫째, 셋째 목요일 오후 1-2시 자서전 쓰기 강좌를 진행한다. 온라인 클래스를 수강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어야 한다.
한편 시니어센터는 13일 오후 엘리콧시티의 옛날옛적에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온라인 클래스 실시에 따른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송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 밖 출입을 하지 않고 있는 회원들이 사람을 못 만나고, 두뇌 사용이 줄어 힘들어 한다”며 “사고력과 판단력을 늘리고,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온라인 클래스 개설 목적을 설명했다. 송 회장은 라인댄스는 신체 건강, 자서전 쓰기는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정신적 치유를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컴퓨터에 취약한 노인이 쉽고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도울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한인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인합창단 결성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프로그램 중단으로 연회비 환불을 원하는 회원은 시니어센터에 편지로 신청하면 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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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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