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주지사가 지난해 6월 교통개선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MDOT>
메릴랜드 주정부는 495 벨트웨이, 270번 도로 등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여섯 차례의 공청회를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8일, 20일, 25일 그리고 다음달 3일 등 네 번의 공청회는 온라인으로 그리고 다음달 1일, 10일 열리는 공청회만 직접 참석하는 대면 행사로 연다.
그간 도로확장 공사가 지역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던 만큼 이번 공청회는 환경평가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여론수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래리 호건 MD 주지사는 지난해 6월, 교통개선 플랜(Traffic Relief Plan)을 발표하며 1단계로 495 및 270 도로확장(유료화) 공사를 위해 정부예산과 민간자본 등 총 90~110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버지니아 익스프레스 구간이 끝나는 조지워싱턴 파크웨이부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5번 도로까지 495 벨트웨이 메릴랜드 구간과 495 벨트웨이에서 빠져 370번 도로까지 이어지는 270번 도로 구간에 유료 차선을 추가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공청회는 온라인(495-270-p3.com/virtual-hearing/) 또는 전화(855-432-1483)로 청취할 수 있으며 증언신청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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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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