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11월 3일 선거를 앞두고 메릴랜드 선관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로컬 투표소를 대신해 투표센터를 사용하는 것에 OK 사인을 보냈다.
메릴랜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코로나 19로 인한 인력문제 등을 감안해 현재의 로컬 투표소를 대신해 투표소보다 훨씬 큰 범위로 사용할 수 있는 주내 282개 공립학교를 투표 센터로 사용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메릴랜드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1만4,000여명의 선거관리위원 부족을 겪었고 이에 어쩔 수 없이 투표센터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소에서는 관할 구역 유권자만 받았지만 투표센터는 카운티내 등록자는 카운티내 어느 투표소로 가서도 투표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지역 언론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투표센터 사용에 대해 OK 사인을 보냄과 동시에 “선관위에서 투표소의 80%를 폐쇄함으로 인해 훨씬 적은 투표소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긴줄과 함께 안전문제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선관위 계획에 따르면 80개소의 조기 투표소가 10월 29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오픈된다.
호건 주지사는 처음에는 1,800개소 로컬 투표소를 오픈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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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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