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째 감소…입원자수도 줄어, 볼티모어시·몽고메리Co 대폭 감소
메릴랜드의 코로나19 확진율이 연일 감소추세를 이어가며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3%대로 떨어졌다.
주 보건국은 7일 확진율이 3.9%로 3%대 최초 진입한 후, 8일 4.03%으로 조금 올랐으나 9일 다시 3.7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 이후 두 달 가까이 5% 이하로 꾸준히 안정세를 보이다 4% 미만으로 하락한 것.
9일 일일 확진율도 2.72%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입원자수도 52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율이 높았던 대부분 카운티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2.64%까지 달했던 몽고메리카운티는 9일 2.86%로 뚝 떨어졌다. 볼티모어시와 프린스조지스카운티도 대폭 감소해 4.82%, 5.53%를 기록했다. 볼티모어카운티는 4.87%, 하포드 3.12%, 앤아룬델 2.90%, 하워드 3.07%, 프레드릭 1.33%로 집계됐다. 반면 우스터카운티는 7월 말 확진율보다 92%가 늘어 6.23%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석에 따르면 35세 이상일 경우 3.19%의 확진율을 보였고, 35세 미만이 5.35%로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래리 호건 주지사의 검사확대 정책으로 9일까지 주민의 17.2%가 넘는 143만8,73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9만5,503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513명이다.
현재 주 전역에서 215개의 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COVIDtest.maryland.gov)를 참조하면 된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