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고 소망교회 성도들이 실외예배를 드리고 있다.
가주 실내예배 금지령으로 샌디에고 카운티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고 소망교회(담임목사 이창후)는 지난 2일부터 교회 주차장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이 담임목사는 “예배는 교회의 중요한 본질 중 하나”라고 밝히고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준수하면서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예배를 가능한 성도들과 함께 드리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가로 1,600sq. 세로 384sq. 규모의 야외 텐트 2개를 설치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전원의 체온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예배를 드렸다.
이 담임목사는 “야외 주차장 예배를 통해서 성도들이 예배의 중요성과 기쁨,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8월 9일부터는 중·고등부와 유·초등부도 야외 주차장에 위치한 별도의 텐트공간에서 예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샌디에고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학봉)에서도 지난달부터 주차장에서 야외 미사를 드리고 있으며 팬데믹이 장기화 하면 실외예배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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