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석 코비 미국정부조달협회장(왼쪽)이 GHA 인스티튜트 클리시아 테일러 박사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비 미국정부조달협회(회장 이경석)가 지난달 31일 원격 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GHA 인스티튜트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설립된 GHA 인스티튜트는 의료보험 종사자 및 교육 관계자, 의사, 간호사에게 원격 의료와 원격 건강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교육시키는 기관. 원격 의료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는 의사와 환자 또는 의사와 의사 간 의료 정보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활동이다.
이경석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 의료 붐이 일고 있어 비대면 의료서비스 즉, 원격 의료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비대면 진료 확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발굴, 전달체계의 정비 등 보건의료 대책이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원격 의료는 스마트·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등 방역 보건 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는 물론 한인 전문의에게 원격 의료와 원격 건강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품의약국(FDA)은 의료장비의 사용과 관련 원격 의료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격 의료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특정 모니터링 장치에 대한 사전 규제가 완화됐다. 스카이프 등 화상 전화 통신기술 등을 통한 의료행위가 허가됐고, 주 면허와 관계없이 전역에서 원격 의료가 이뤄지고 있다.
설문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는 전국의 원격 의료가 올해 약 10억 건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로체스터대학 의료센터 레이 도지 소장은 “환자 상담 대부분이 가상으로 진행되는 등 의료계에 변화가 일고 있다”며 “지난 몇 주 동안 원격 의료는 10배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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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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