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의 존스합킨스병원이 전국 최우수 병원 지위를 유지했다.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최근 전국 4,500개 병원을 대상으로 16개 전문분야를 종합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존스합킨스병원이 전국 3위에 선정됐다.

미네소타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이 1위로 최고의 병원에 꼽혔고, 2위에는 오하이오의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올랐다. 이 외 뉴욕 프레스바이테리언 병원, UCLA 메디컬센터, 보스턴의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 샌프란시스코 UCSF 메디컬 센터, 뉴욕대학병원, 시카고의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존스합킨스는 의료 및 수술 관련 전문분야별 평가에서도 12개 분야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비인후과, 신경과 및 신경외과, 정신과, 류머티즘 내과 분야는 1위를 차지했다. 안과와 비뇨기과는 3위, 암 치료, 위장질환, GI 수술, 신장질환은 4위, 노인학 5위, 당뇨 및 내분비, 폐 질환은 7위 등이다. 이외 심장학 및 심장수술은 16위, 부인학 17위, 정형외과 34위이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