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한국인 투수 류현진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인 캠든 야드 구장에서 볼 수 있을까?
MLB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를 대폭 축소한 채 23일 개막했으나,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이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 AP통신은 토론토가 피츠버그의 홈구장 PNC파크를 빌려 쓰기로 했던 계획이 무산, 볼티모어와 홈구장 공동사용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캐나다 정부가 홈경기 개최를 불허, 미국에서 홈경기를 치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토론토는 우선 PNC파크 사용을 희망했으나 펜실베이니아 주정부가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볼티모어 캠든 야드 구장이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토가 뉴욕 버펄로의 샬렌필드 마이너리그 구장을 쓸 가능성도 있지만, 열악한 시설이 문제. 최악의 경우 60경기 모두를 원정경기로 치르게 될 수도 있다.
류현진은 AP와의 인터뷰에서 “이적 첫해부터 홈구장이 정해지지 않아 힘든 건 사실”이라며 “팀이 하나로 단합한다면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시즌에 돌입,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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