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2주 미뤄 9월 8일 개학… 하포드·PG도 원격수업 실시
한인이 밀집한 하워드카운티를 비롯 대부분의 카운티 공립학교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하워드카운티교육청은 16일 올 가을학기 학생들의 학교 등교를 허용하지 않고, 100%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중·고교가 노동절 이후인 9월 8일부터 1월 28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마이클 마티라노 카운티교육감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수업 재개의 위험성을 고려, 8월 25일 예정되었던 개학을 2주 연기해 9월 8일 전면 온라인수업으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250만 달러 예산으로 추가로 6,500달러 크롬북을 구매할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마티라노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으로 위험에 직면해서는 안된다”며 “100% 원격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프린스조지스카운티와 하포드카운티도 1월까지의 가을학기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몽고메리카운티는 8월 31일부터 2~4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가을학기를 시작한 후, 학생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파트타임으로 등교하고 나머지 시간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볼티모어카운티는 9월 8일부터 1월 19일까지 가을학기의 온라인 수업 진행을 고심 중이라고만 밝혔다.
앤아룬델카운티교육청은 아직까지 학사 일정 및 운영방안을 밝히지 않았지만, 카운티교사협의회는 17일 안전을 위한 온라인 수업 진행 계획 추진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내 카운티교육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 메릴랜드주교육부에 학교 재개를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출해야한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