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마스크 착용 캠페인·무료 검사 제공
▶ 권세중 총영사 한인단체 활동 치하…협조 방안 모색

이태수 회장(왼쪽). 권세중 총영사.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캠페인 및 무료 코로나 검사 등 코로나 극복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수 회장은 주보건부가 11-13일 벧엘교회에서 실시하는 무료 코로나 검사 이후에도 한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무료 검사를 계속 제공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주보건부에 검사 키트를 신청하는 한편 랩(lab) 두 군데와 접촉 중이라고 9일 말했다.
이 회장은 무료검사는 한인회의 역량을 감안해 이전과 달리 소규모로 여러 지역을 돌며 실시할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 및 기부 행사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한인회의 연례 행사인 코리안 페스티벌과 송년잔치 대신 이 같은 사업과 행사에 집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의 경우 야외 자동차극장에서 각종 문화공연 및 한국 홍보영화 상영을 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한식 등을 판매하자는 제안이 들어와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태수 회장과 줄리안 민 메릴랜드 코로나 비상대책위원회 코디네이터는 9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권세중 총영사, 김봉주 영사, 김현두 참사관과 만나 한인들을 위한 코로나 극복 대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에 따르면 권 총영사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한국의 K-방역을 소개하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는 한인사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권 총영사는 “각 한인단체들이 앞장서서 미국 주류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한인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힘든 현실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총영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한인단체들의 활동을 총영사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책임감을 갖고 모색하겠다며, 모든 한인단체와 협동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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