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도서관은 반납한 책들을 72시간 격리한다.
대부분의 카운티 공립도서관이 빌린 책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 북 드롭(book drop)을 다시 시작하는 가운데 앤아룬델카운티의 도서관은 6일부터 문을 열었다.
공립도서관이 주정부 및 카운티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개장을 위한 단계적 조치로 북 드롭과 커브사이드 픽업을 허용하고 있다. 책을 대여한 사용자는 지역 도서관에 책을 반납할 수 있다. 책과 자료를 늦게 반납해 생기는 연체료는 면제된다.
앤아룬델카운티는 북 드롭과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6일부터 도서관을 개방했다. 단 건물 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인원을 제한한다. 운영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커브사이드 픽업은 월~목요일 오후3~6시, 금~토 오전 10시~오후 12시 가능하다.
하워드카운티에서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북 드롭과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책이나 자료를 요청해 받는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픽업 서비스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가능하다. 17일(금)과 31일(금), 8월 14일(금)과 28일(금)은 문을 닫는다.
도서관 측은 “직원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며 “반납한 책은 72시간 격리시키고 커브사이드 픽업시 시간을 정해 요청한 책과 자료를 가방에 넣어 건물 로비에 놓아둔다”고 말했다.
볼티모어카운티는 지난달 16일부터 북 드롭을 허용하고 22일부터는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월~토요일 오전 10시~3시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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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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