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아태계 지도자들과 컨퍼런스 콜
▶ 부서별 정부 지원책 정보 전달·아태계 커뮤니티 의견 청취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지난달 24일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 등 지역 아태계 지도자들과 컨퍼런스 콜을 갖고, 코로나 사태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의견을 청취했다.
볼은 매달 아태계 지도자들과 모임 혹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아태계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 콜에는 카운티 보건국장, 교육감, 인권국장, 커뮤니티 리소스·서비스 국장 등이 참가, 부서별 당부 사항을 전하는 한편 협조를 당부했다.
마우라 로스만 보건국장은 카운티 내 검사 장소를 확대하고 있으며, 무보험자는 ‘All Care Urgent Care(410-480-9110)’에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요식업 및 스포츠 모임, 이벤트 관련 주보건부의 행정명령이나 가이드라인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coronavirus.maryland.gov)에서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키 스캇 커뮤니티 리소스·서비스국장은 올해 연방 센서스에 참가하지 않으면 주민 1인당 1만8,000달러의 연방지원금이 줄어든다면서, 주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지도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장영란 시민협회장은 최근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백인경찰 과잉진압에 의한 흑인주민 사망 항의시위와 관련 카운티경찰은 어떠한 방지책을 만들고, 경찰 예산에 변화가 있는지를 물었다.
리사 마이어스 경찰청장은 3년 전 시범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던 경찰 바디카메라를 인력 배치 및 재원 등을 충분히 고려해 보다 많은 경찰이 장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 시미노 주택·커뮤니티개발국장은 코로나사태로 인해 실직하거나 수입을 잃은 주민들이 주거지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오는 6일부터 연체된 임대료나 모기지 납부를 3개월까지 보조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욜란다 소니어 인권사무소장은 어떠한 종류의 차별을 경험하거나, 주위에서 발생하는 것을 볼 경우 인권사무소에 신고(410-313-6430, ohr@howardcountymd.gov)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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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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