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틴 레이니어 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각기 다른 곳에서 3명의 등산객이 실종돼 현재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AP
이달 들어 마운틴 레이니어에서 3명의 등산객이 잇따라 실종됐다.
마운틴 레이니어 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각기 다른 곳에서 3명의 등산객이 실종돼 현재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께 등산객 매튜 벙커가 실종됐다고 함께 산행을 했던 동료가 신고를 해왔다.
벙커가 실종된 곳은 지난 2014년 등산객 6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참사가 일어난 1만400피트 높이의 리버티 능선 근처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에 따르면 이 곳은 지형이 매우 가파르고 절벽이 있어서 잦은 눈사태가 일어나고 낙석이 일어나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실종 접수 후 노스 캐스케이드 수색대가 초기 수색을 시도했지만 강풍이 심해 수색을 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돌아갔다.
NPS는 헬리콥터 수색도 기상상황이 안정되는 이번 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또 다른 등산객인 빈센트 지에가 밴 트럼프 트레일에서 마일드 레드 포인트를 향해 산행하는 모습이 목격된 후 사라졌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지에는 시애틀로 유학 온 인도네시아 출신 학생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에 가족과 샌프란시스코 주재 인도네시아 영사관, 구조단체 등이 나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에가 실종된 이틀 후인 21일에는 탈알 사바그가 레이니어 산 파라다이스 인근에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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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저지 등산코스 위험한곳은 미리 패쇄 하는데 워싱톤은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