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티켓 조례안 검토 일부지역 ‘노 마스크’ 시위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있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LA 시의회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미착용시 벌금 티켓을 발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LA 시의회 레크리에이션·공원소위원회(위원장 데이빗 류)는 지난 26일 회의에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주민들에 대해 벌금 티켓을 발부하는 안건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지난 18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 전역에서 모든 주민들이 공공장소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전면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주민들이 많은데 따른 것이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LA시 각 부서별로 마스크 미착용시 벌금을 부과하는 안건에 대한 법집행 가능성 여부의 검토를 요청했고, 시 차원에서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하는 방안 마련도 권고했다.
한편 최근 식당, 마켓 등의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주말인 27일 오렌지카운티 헌팅턴비치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마스크도 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무시한 채 몰려나온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노 마스크’ 등의 피켓을 들고 마스크 착용 거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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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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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그런 인간들은 군대로 제압해서 길을 들여야 합니다.미국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구세대의 유물들이지요.
이 벌금제도 시행하면 백인 보수들 폭동 일으킵니다. 이들이 일으키는 폭동은 흑인들 폭동과는 달리 격렬한 총기전이 될겁니다. 백인 보수들 하나같이 무대뽀고 겁이없어 지네들 생각에 옳지않다 생각하면 목숨걸고 싸웁니다. 그들은 마스크 착용이 지네들의 자유를 막는다고 생각함.
제발 벌금제도 빨리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