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츠앱·메타AI 앱 등
▶ 대화 종료 삭제 가능

메타가 하이텍 기업 중 처음으로 비공개 AI 채팅 기능을 도입했다. [로이터]
메타가 외부에 노출될 염려 없이 인공지능(AI)과 대화할 수 있는 완전 비공개 채팅 기능을 도입한다.
18일 언론들에 따르면 메타는 자사 메신저 앱인 와츠앱과 메타AI 앱에 ‘인코그니토(익명) 챗’ 기능 도입을 발표했다.
인코그니토 챗을 이용하면 제3자는 물론이고 메타 내부에서도 이용자가 AI와 나누는 대화를 볼 수 없다는 것이 메타의 설명이다.
와츠앱에서 해당 기능을 실행하면 본인만 볼 수 있는 임시 대화가 생성된다. 대화를 종료하면 질문과 답변 등 내용은 저장되지 않고 사라진다.
메타는 “다른 앱들도 유사한 기능을 적용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시스템에서) 들어오는 질문과 나가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며 “메타AI의 인코그니토 챗은 진정한 비공개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메타는 이와 같은 비공개 채팅 기능이 앞으로 AI와 대화하는 주요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자가 AI에 건강 문제나 금융 관련 자문, 커리어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메타가 이번에 공개한 비공개 채팅은 텍스트 전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진 등을 첨부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메타는 자사 플랫폼에서 13세 미만의 이용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는 이를 이용할 때 연령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해당 기능은 앞으로 수개월 내에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메타는 또 와츠앱 내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맥락에 맞는 비공개 AI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이드챗’ 기능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메타는 데이터센터, GPU, AI 모델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2026년 자본지출을 1,150억~1,350억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다.
메타는 지난해 매출 2,000억달러, 순이익 600억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메타의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약 7만9,000명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