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세중 총영사, 볼티모어 방문…MD한인회장 등 만나

권세중 총영사가 시위 피해 한인업소를 방문해, 업주를 위로하고 있다.
권세중 총영사가 미네소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시위로 피해를 입은 볼티모어시의 한인 업소 2곳을 방문, 상인들을 위로했다.
권 총영사는 피해업소 업주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현황에 대해 청취하는 한편 위로를 전하고 향후 피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상인 양길성 씨는 SNS를 통해 “지난 2일 시위로 가게가 작은 피해를 입었는데, 이틀 후 김봉주 영사가 전화를 해 피해 정도와 안부를 물었다”며 “주미한국대사관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는 계기가 됐고, 대사관이 미국동포들을 위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권 총영사는 이날 이태수 메릴랜드한인회장 및 장 마리오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장과 만나 지역 한인사회 현황 및 단체 활동에 대해 의견을 듣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권 총영사는 이날 볼티모어시청 관계자들과도 오찬을 같이 할 예정이었으나 잭 영 시장의 코로나19 확진 등에 따라 시 관계자와 협의 하에 추후 다시 일정을 정해 만나기로 했다.
권 총영사의 볼티모어 방문에는 김봉주 영사 등이 동행했다.
한편 권 총영사는 지난 23일에도 워싱턴 DC 지역의 한인피해업소 12곳을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위로한 바 있다.
또 24일에는 민경득 워싱턴 한인식품주류협회장 등 임원 3명과 만나 식품주류협회 현황과 활동 등을 듣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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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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