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공립교, 등교·원격·병행 등 고려
한인이 밀집한 하워드카운티 공립교의 올 가을학기 개학 일정 및 수업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클 마티라노 카운티교육감은 지난 22일 교육위원들과 회의를 갖고, 가을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마티라노 교육감은 전면 등교수업이나 온라인 원격수업, 학교에서의 대면 수업과 원격 온라인 수업을 합친 하이브리드 방식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청은 이와 관련 학부모, 직원, 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티라노 교육감은 “전례 없이 원격수업, 온라인 졸업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향후 지역별 감염 진행 상황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등의 탄력적 교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티라노는 “효과적 온라인교육시스템으로 전환을 위해 크롬북 등 장비 제공, 교사 온라인교육 훈련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학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절충안을 7월 중순까지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교육부는 23일 회의를 통해 각 학교에 맞는 유연성 있는 교육시스템 전환을 검토하는 한편, 여름방학 동안의 소그룹 보충수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봄학기 주에서 실시하는 시험 면제 조건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정서적 교육의 필요성 문제도 토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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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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