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코로나19 무료 검사가 또다시 실시된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와 메릴랜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춘근, 이하 MCCSG)는 27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APMI, 존스합킨스병원, 머시병원 등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한인은 물론 타인종도 의사소견서나 예약 없이 간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는 2~3일 내 이메일이나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이태수 회장은 “이번 검사는 지난 6일 빌립보교회에서 처음 열린 한인 대상 1차 검사와 흑인 및 라티노 등 지역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2~3차 검사에 이어, 4차로 열린다”며 “한인 및 지역 주민 모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4,000명분의 검사키트를 준비하고, 2~4곳 검사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춘근 위원장은 “벧엘교회의 적극적 협조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대규모 검사인만큼 많은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고 지원을 당부했다.
문의 (443)977-7013
장소 3165 St Johns Ln, Ellicott City, MD 21042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