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18일 260명…3월 31일 이래 최저
▶ 입원환자 22일 연속 감소, 평균 확진율도 5%대로
메릴랜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및 입원환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주 보건당국은 18일 신규 확진자는 260명이며, 코로나로 인한 입원 환자는 현재 660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월 31일 이래 가장 적다. 입원환자는 22일 연속 감소했고, 14일간 신규 확진자의 평균 숫자도 13일 연속 줄었다. 추가 사망자는 20명이며, 지난 3월 18일 COVID-19로 인한 사망자가 첫 발생한 이래 총 사망자는 2,886명이다.
메릴랜드의 7일 평균 확진율은 5.43%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간 평균 확진율이 5% 이하일 경우 바이러스의 확산이 늦춰진 것으로 보고 제재 완화를 권고하고 있다.
존스합킨스대 코로나바이러스 리소스 센터는 메릴랜드는 확진율이 5%가 넘는 17개 주중 하나지만, 더 이상 최상위 10개 주에 포함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2주간 확진율이 15% 아래로 떨어진 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경제 재개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CDC는 14일간 확진율이 15% 이하가 될 경우 2단계, 10% 이하가 되면 10% 미만일 경우 3단계 진입을 권하고 있다. 메릴랜드는 지난 2일 이래 하루 혹은 7일 평균 확진율이 모두 10%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주정부의 경제 재개 절차가 진행되면서, 실업수당 신청 건수도 줄고 있다. 지난 주 4만2,000건의 신규 청구가 있었지만, 전체 건수는 전주에 비해 1만1,000건 이상 줄었다. 하지만 실업수당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항의하는 주민들은 17일 주노동부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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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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