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적의 레이스를 펼친다.
18일(한국시간 기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라클365' '삭스업'과 함께하는 '버츄얼 컴패션 런'을 개최한다.
이번 '버츄얼 컴패션 런'에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영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도 힘을 보탠다. 참가비는 전액 한국 컴패션에 기부돼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한 전액 코로나19 긴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버츄얼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신개념 러닝 트렌드다.
러닝 코스는 3km, 5km, 10km, 15km, 21km 등 5개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후 SNS를 통해 완주를 인증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100명이며,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와 미라클365앱,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삭스업 러닝양말, 스타벅스 텀블러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은 후 현재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총 후원금은 약 14억 원에 이른다. 2010년부터 두 사람은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션은 "요즘 같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 가난 속 어린이들은 더 큰 어려움에 놓인다"며 "운동을 하면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버츄얼 채리티 런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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