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커뮤니티 단체, 5개 업소에 불매운동
▶ 한인상인들 긴장…“커뮤니티와 유대 강화 필요”
볼티모어의 한 커뮤니티에서 지역 내 일부 업소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려 해 한인상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내 노스에비뉴 인근의 한 커뮤니티단체는 오는 19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졸리스 마켓, 닥스 리커, 고던스 마켓, 서니스 그로서리, 프레디즈 그로서리 등 업소 5곳을 돌며, 피켓을 들고 불매운동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단체의 안내전단에 따르면 타깃이 된 업소들은 돈은 커뮤니티에서 벌면서 커뮤니티를 지원하지 않는다면서 이들 업소를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회장 장 마리오, 이하 캐그로)는 이 같은 소식을 카카오톡 단체 그룹방에 전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캐그로 김명옥 부회장은 “지역사회에서 협조하지 않는 업소에 대한 보이콧(불매운동)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며 “한인상인이 커뮤니티 회원으로 가입하고 협조하며 상호간의 유대관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보이콧 명단에 포함되었던 한인업소 3곳은 캐그로가 중재에 나서 제외됐다”며 “회원일 경우 캐그로가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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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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