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환자에 잠재적 혜택보다 더 큰 위험 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FDA는 이날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FDA는 심장 합병증 보고를 언급하면서 해당 약품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잠재적인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은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심장 박동 문제와 심각한 저혈압, 근육과 신경계 훼손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해당 약품은 이달 초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의 감염을 막지 못했다면서 FDA의 긴급사용 취소는 해당 약품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수건의 연구 결과 이후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미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은 앞서 미 보훈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거나 숨진 환자들의 의학 기록을 분석한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한 환자군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의 2배가 넘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긴급 사용 취소는 연방 정부가 확보한 해당 약품을 주(州)나 지방의 보건 당국에 더 이상 배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할 수는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일주일 반 동안 매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연 보충제를 먹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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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래 두 꼴통들 내 아는 자는 뱀을 고아먹고 코로나 완치됬다는데 그건 왜 안믿나? 그리고 크로라킨을 먹고 났는지 자연적으로 완치가 됬는지 어떻게 아니? 많은 사람들 코로나걸려도 감기 몸살 앓다 난 사람도 수두룩하다. 헌데 의학전문가들이 코로라킨이 항 바이러스기능 안한대잔니? 그 많은 전문인들과 뉴스메체가 트럼프 하나 쓰러뜨릴려고 자기들의 명성이 걸릴 일에 거짓 발표를 하겠니? 좀 생각해봐라. 무조건 트럼프각하 보호하려하지말고. 이 황구들아.
0725의견에 동의,한국 일보두, 각성
미국 대 미디아 ABC NEWS, FOX NEWS는 크로라킨을 먹고 난 사람들의 보도를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을 실어하는 미디어는 안좋게만 보도했다. 물론 한국일보도 중립을 지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