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탄생 9000일'을 기념하며 전 세계 팬들이 준비한 '아름다운 일몰 프로젝트'가 화제다.
지난 6월 2일(한국시간 기준) 방탄소년단 지민의 탄생 90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의 참여로 완성된 '9000번째 일몰 이벤트'가 SNS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SNS는 '전 세계 90개국 900명의 아미들의 눈을 통해 9000번째 일몰을 상상해 보라'라는 문구로 전 세계 팬들에게 9000번째 일몰 이벤트의 진행을 알리며 일몰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해주길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밖에 나갈 수 없거나 건물로 일몰 시야가 가려진다면 대신 하늘을 찍어도 좋다고 하면서 9000일이 되는 6월 2일에 찍은 일몰 사진과 동영상을 모아 사람들이 영원히 볼 수 있는 영상이나 콜라주 형태로 담아낼 예정이며, 방탄소년단 지민을 위한 일몰이 뉴질랜드에서 하와이로 22시간 동안 이동하면서 전 세계 아미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에 화답한 전 세계 팬들은 300개가 넘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아름다운 일몰 22시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중 33개의 샘플을 뽑아 콜라주로 만든 사진을 올려 지민의 '9000번'째 일몰을 함께 본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모든 사진과 영상을 담은 비디오가 곧 나올 것임을 알렸다.
이는 전 세계 팬들이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주는 선물이며 팬들에 의해 전 세계에 전해진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말했다.
해당 이벤트에 팬들은 '너무 아름다운 선물이에요', '너무도 사랑스러운 이벤트에 감사해요', "이렇게 아름다운 프로젝트에 감사하며 흐린 날이었지만 참여하게 되어 정말 즐거웠어요','팬들의 사진 찍는 수준이 전문가들 이상으로 너무 멋져요 지민이가 꼭 봤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국내 팬들도 지민에게 '기부 요정' 타이틀을 선물하기 위해 아낌없는 하트를 보내며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6월 2일 61,073,643표를 받아 제60대 기부 요정으로 등극하기도 했으며, 기부 요정이 된 방탄소년단 지민 이름으로 '밀알 복지재단'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7주년을 맞아 지난 1일 2020 BTS '페스타(FESTA)'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풍성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으며, 오는 14일에는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개최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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