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자신의 2017년 곡 '깡'의 리믹스 버전 넘버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다.

비는 4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는 '깡'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비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박재범, 김하온 등과 호흡을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깡' 리믹스 버전 음원 출시를 예고하며 시선을 모았다. '깡' 리믹스 버전에는 박재범, 김하온, pH-1, 식케이가 참여했다.

비가 지난 2017년 발매한 '깡'은 당시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최근 온라인 상에서 '밈'으로 소비됐고 '1일1깡' 등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결국 '깡'은 역주행을 거듭한 끝에 차트인에 성공했고, 뮤직비디오 또한 뒤늦게 화제를 모으며 1000만뷰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비는 최근 '깡'의 인기와 함께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재조명했으며 유재석, 이효리와 함께 혼성 그룹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비는 또한 리바이스, 새우깡 등 인기 브랜드 CF 모델로도 발탁됐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