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들, 코로나로 힘든 이들에게 나눔 손길
▶ 생필품 배포·재정 지원·한식 배달·무료 상담 등

벧엘교회 교인들이 케어패키지를 교회 앞에서 나눠주고 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생활이 힘든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고 싶어요.”
코로나 사태 속에 힘들고 어려운 한인 및 주민을 위해 지역 한인교회들이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엘리콧시티의 벧엘교회(백신종 목사)는 지난 3월부터 한국식료품이 담긴 케어패키지를 마련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 및 가정에 배포하는 한편, 콜럼비아 커뮤니티케어 그룹과 함께 지역 아동 및 가정에 식료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릴리스 프로젝트를 통해 직장을 잃어 경제적 타격을 입은 가정을 지원하고, SBA융자, 모기지 상환 등에 대한 무료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또 한인노인에게 한식을 배달하는 키즈러빙핸즈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콜럼비아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는 지역 작은 한인교회 목회자 돕기에 나섰으며, 선교지인 에콰도르 원주민사역자 20가정에 생활비 등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엘리콧시티의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는 ‘COVID-19 긴급구제사역-사랑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 노인들에게 김치와 과일, 과자 등을 담은 사랑의 백을 전달하고, 쌀, KN94 마스크, 손세정제, 김, 라면, 참치, 과자 등이 포함된 긴급 생필품 지원 박스를 노인아파트 교인 및 어려운 가정과 지역 노회 목회자 가정에 전했다.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는 ‘희망 전파(Spread The Hope)’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인, 목회자, 하워드와 앤아룬델카운티 저소득 및 취약 가정, 볼티모어홈리스센터, 난민 등을 후원했다.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는 장애인, 노숙자, 저소득층, 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마스크와 장갑, 손 세정제와 함께 생필품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하노버 소재 하늘비전교회(장재웅 목사)는 앤아룬델카운티의 한인노인회와 경찰서, 소방서 등에 K95 마스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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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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