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1.5단계, 스노호미시ㆍ피어슨 2단계 신청

시애틀지역이 이번 주중 실질적인‘봉쇄 해제 2단계’에 들어가 생활의 상당 부분이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AP
시애틀지역이 이번 주중 실질적인‘봉쇄 해제 2단계’에 들어가 생활의 상당 부분이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예정대로 31일 밤을 기해 외출금지령을 해제하고 6월1일부터 카운티별로 ‘안전한 출발’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운티 별로 조건이 갖춰질 경우 주정부에 정상화를 단계별로 신청해 승인을 받아 단계별 정상화를 시행토록 기준을 변경했다.
주 정부는 ‘인구 10만명당 2주 동안 하루 감염자가 10명이하’일 경우 2단계로 갈수 있도록 허용해오다 ‘인구 10만명당 2주 동안 하루 25명 이하’로 기준을 완화한 뒤 이 조건을 갖추면 ‘단계별 이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 같은 조건을 곧바로 맞추지 못하더라도 부분적으로 단계를 이동하는 ‘개선된 단계’(Modified Phase)를 허용하기로 했다.
1단계에 바로 2단계로 가지 못할 경우 중간 단계인 1.5로 갈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주정부 방침이 나오자 현재 ‘정상화 1단계’에 있는 킹 카운티는 곧바로 2단계로 갈 수는 없다고 보고 중간단계인 1.5를 1일중 신청하기로 했다.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장은 “1.5단계를 신청해서 승인을 받을 경우 킹 카운티에서는 실외 식당(Outdoor Restaurant)영업과 미용실, 이발소 등이 문을 열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중 주정부가 1.5단계를 승인할 경우 시애틀지역 한인 식당들은 식당 밖에 테이블을 설치해 6피트 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시 한인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스노호미시와 피어스카운티 등도 이번 주중 ‘2단계’를 주정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주 정부가 2단계를 승인할 경우 린우드와 에버렛 등 스노호미시와 타코마 및 레이크우드 등 피어스 카운티 지역에선 제한적이만 비즈니스들이 문을 열고 영업에 나서게 된다.
정상화 2단계에 돌입하면 식당이 수용인원을 50% 이하로 줄이고 테이블당 좌석 손님을 5명 이하로 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미용실ㆍ이발소ㆍ네일샵 등 편의시설은 물론 부동산과 프로페셔널 비즈니스도 문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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