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경찰-아시안 단체, 인종차별 대책 세미나

하워드카운티경찰국이 26일 오후 인종차별 대책 세미나를 열었다.
5월 아시안-태평양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하워드카운티경찰국과 아시안 커뮤니티가 인종차별 대책 세미나를 가졌다.
경찰국이 26일 오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세미나에는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중국인학부모협회(CAPA, 회장 진 수), 인도인 커뮤니티 등 관계자가 참여,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아시안 대상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에 대한 실태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규원 경찰은 “경찰국은 지역사회 치안과 안전을 위해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만연하게 퍼지고 있는 증오범죄와 인종차별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경찰은 “지난해 카운티 내에서 발생한 49건의 인종차별 건 중 6건이 아시안과 관련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인종차별 관련 신고접수는 아직까지 없었다”며 “웹사이트 Interactive Crime Map과 Crimereports.com에서 어디서 어떤 범죄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장영란 회장은 “아시아계 주민은 인종차별이나 폭행을 당했을 때 이 사실을 보고해 심각성을 알리고, 정치적, 제도적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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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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