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2020 센서스 참여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민협은 내달 6일(토)과 1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엘리콧시티 소재 H마트, 6월 27일(토)과 7월 11일(토) 엘리콧시티의 롯데플라자 앞에서 센서스 캠페인을 펼친다.
장영란 회장은 “현재까지 하워드카운티의 센서스 조사 응답률은 73%에 그쳐, 10명 중 3명은 아직 센서스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구조사 설문지는 매우 간단해 약 10분이면 작성할 수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장 회장은 “인구조사가 제대로 집계되어야 카운티가 필요한 기금을 제공받아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정치적 대표성을 보장받는다”며 “한명 한명의 센서스 참여가 중요한 만큼 주민 모두가 참여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12일부터 시작된 2020 센서스 인구조사의 전국참여율은 59.6%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는 63.6%로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센서스국은 자체응답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우편, 전화, 온라인(my2020census.gov)을 통한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7월 31일 마감 예정이던 자체응답 조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마감을 연장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