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북버지니아 활동재개(reopening)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20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버지니아 감염자의 절반 이상(50~55%)이 북버지니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노담 주지사는 “정해진 날짜는 없다”며 “모든 자료가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1단계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지난 19일 활동재개를 앞당기기 위한 수퍼바이저회 표결에서 찬성 5, 반대 3으로 주지사에게 1단계 시행을 요청했다. 이에 대한 주지사의 직접적인 답변은 없었지만 노담 주지사는 “우리가 해온 대로 지속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각 지방정부의 요청은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북버지니아를 제외한 주 전역에서 1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짐(Gym)이나 식당의 실내영업이 가능해지는 2단계 시행 시기를 궁금해 하고 있다. 노담 주지사는 다시금 “정해진 날짜는 없다”고 강조하며 “일단 오는 29일까지는 그대로 지켜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어느 누구도 개인보호장비(PPE) 없이 아무데도 못 간다”며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워싱턴 지역 감염자는 20일 오후 5시 현재 DC 7,551명, VA 3만2,908명, MD 4만2,323명 등 전날대비 1,657명 늘어난 8만2,782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DC 407명, VA 1,074명, MD 2,123명 등 3,604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 감염자는 전날대비 1만9천명이 늘어난 158만명, 사망자는 1,425명 늘어난 9만3,520명으로 집계됐다.

◆ 워싱턴지역 코로나19 현황 (5월2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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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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