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 보건국 역학조사 참여
▶ 온라인교육 받고 감염 경로 등 파악 도와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 케이 리 서기가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위한 온라인교육을 받고 있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가 카운티보건국의 코로나19 역학조사에 참여한다.
보건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당국은 확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심층적 역학조사로 발병 위치와 전파경로, 증상 등을 신속히 파악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감염병 역학조사를 위해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송수 회장은 “감염된 한인이 언어장벽이나 사생활 등의 이유로 행적을 밝히지 않아, 당국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인노인 거주 아파트에서 감염자가 나왔는데도 지역정부가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 없어 대책을 세울 수 없다”며 말했다.
이에 따라 한인 확진자 역학조사를 돕기 위해 이중언어 가능한 시니어센터 임원이 8시간에 걸쳐 온라인교육훈련을 마쳤다.
송 회장은 “역학조사원은 개인정보 비밀 보장, 건강 모니터, 격리지침, 검사결과 등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받는다”며 “확진자 역학조사에 따른 사생활 및 인권 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문의 (443)76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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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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