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의 대형 동양식품점인 H마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본보 5월 7일 보도)과 관련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은 질병관리담당관을 H마트에 보내 방역 상태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리사 디 헤르난데스 보건국 공보담당관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엘리콧시티 소재 H마트에서 일부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신고가 여러 건 있었다”며 “이에 담당직원들을 H마트에 파견, 방역 여부 확인은 물론 감염자 동료들의 상태 등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디 헤르난데스 담당관은 “하지만 보건국은 감염자 신원은 물론 감염이 발생한 업소를 밝힐 수 없다”며 “보건국 웹사이트에서도 감염자 관련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확진자와 같은 업소 동료라도 증상이 없으면 계속 근무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 주의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며 “모든 업소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갑과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강조하고, “업주나 종업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보건국(410-313-6353)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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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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