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콧시티 H마트, 전 직원 검사 결과 여러 명 감염 확인
▶ “매장 전체 방역후 정상영업중”

엘리콧시티 H마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엘리콧시티의 H마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H마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야채부 직원 중 확진자가 나왔다. 본보와 통화한 H마트 관계자는 감염자가 여러 명이라고 답했으나,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확진자는 한인이 아닌 라틴계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H마트 측은 “감염된 직원은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받은 후 바로 격리조치하고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이라며 “2일 밤 매장 전체 방역과 철저한 위생 작업을 마쳐 안전하게 정상영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매장은 물론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위생국의 권고 지침에 따라 철저한 위생관리를 취하고 있다”며 “손님과 직원,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쇼핑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H마트 감염자 발생 소식은 한인사회에 빠른 속도로 확산돼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태수 메릴랜드한인회장은 “H마트에 연락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며 “누구도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 유포는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해당 업체에 심대한 타격을 불러 올 수 있으므로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플라자의 윤석남 이사는 “롯데는 확진자가 없다”며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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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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