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ㆍ이사장 임영택)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일부 한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료 배포한다.
케이 전 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뒤 여러 차례에 걸쳐 마스크 구입을 시도했으나 운송 등에 문제가 있어 시애틀로 가져오지 못하다 지난 5일 최종적으로 시애틀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시애틀에 도착한 마스크는 천으로 돼있으며 세탁한 뒤 재활용이 가능하며 박테리아를 막을 수 있는 용도이다.
상공회의소는 이번에 확보한 마스크를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시애틀지역 한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65세 이상 취약계층 한인 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한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우 UBI나 EIN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상공회의소는 1차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페더럴웨이 코앰TV 방송 주차장에서 나눠주고 이어 21일 오후 2시부터 린우드 샛별문화원 주차장에서 배포한다.
상공회의소는 마스크 배포 외에도 코로나 사태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한인 상공인들을 위해 각종 정보 제공 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인상공회의소 웹사이트를 통해 각정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화 상담도 해주고 있다.
현재 연방 정부가 스몰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대출해주고 있는 SBA 급여보호프로그램인 PPP와 긴급재난대출인 EIDL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로 확대된 실업수당인 PUA에 대해서도 한인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 회장은 전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시애틀지역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여하는 줌 미팅을 통해 한인사회에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 회장은 “아무쪼록 워싱턴주에서 내려진 외출금지령을 잘 준수하면서 생활 속에서 코로나 지침서를 잘 숙지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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