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MC, 재난관리청에 마스크 3,000매 기부, 하워드한인회·시니어센터, 소방국에 위생용품
▶ MD체육회·미주한인재단은 지원단체에 후원금

❶ 하워드한인회와 하워드시니어센터가 하워드카운티소방국에 점심과 마스크,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❷ CBMC 메릴랜드지회와 락빌지회가 MD재난관리청 기부소에 마스크 3천매를 전했다. ❸ 남정길 MD체육회장(왼쪽)이 장현주 하워드한인회장에게 코로나19 극복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지역사회에서 긴급공공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의료보호물품 기부 캠페인이 전개되자, 한인단체들도 마스크 기부 등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
기독실업인협회(CBMC) 메릴랜드지회(회장 안일송)와 락빌지회(회장 김영후)는 22일 마스크 3,000매를 메릴랜드재난관리청(MDEA)에 전달했다.
안일송 변호사는 “CBMC 회원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으로 KN95 마스크를 구입, 엘리콧시티의 MDEA 기부소에 전달했다”며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마스크 기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관리청은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의료보호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장갑, 고글, 가운, 안면보호대, 손 세정제, 소독제품 등 의료보호장비를 기부받고 있다. 엘리콧시티(3291 St. John’s Ln.)를 비롯 실버스프링(15930 Good Hope Rd.), 헤이거스타운, 캠브릿지 등 기부소 4곳을 운영한다.
하워드한인회(회장 장현주)도 이날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와 카운티소방국을 방문, 점심 도시락과 함께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한인회는 시니어센터에도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패키지를 전했다.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는 하워드한인회에 1,400달러를 후원했다. 남정길 회장은 “체육회 회원들이 하워드한인회에 코로나 극복기금을 기부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김미실)은 볼티모어의 소외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대표 김봉수 목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하워드카운티 한인학부모협회(회장 이선옥)는 중국계 및 인도계 커뮤니티와 함께 하워드카운티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종사자들을 위해 손 세정제, 마스크, 장갑 등을 지원하는 의료보호장비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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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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