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출범 5월5일까지 후보 접수… 강일한씨 출마 유력

상의가 21일 역대 최초로 화상 회의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임이사 선서식을 마치고 상의 박성수(왼쪽 세번째) 회장, 유대식(네 번째) 신임 이사, 이영섭(다섯 번째) 신임이사, 강일한(여섯 번째) 이사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LA 한인상공회의소 제공]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이하 상의)가 44대 회장단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상의는 21일 상의 사무처에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4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창엽 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윤은희, 브래드 리 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로써 상의는 44대 회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 모드로 전환하고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부회장 3명을 포함한 상의 회장단 선거는 다음달 정기이사회(19일 예정)에서 실시되며 정관에 따라 회장 입후보자는 선거 2주일 전인 오는 5월 5일 정오까지 사무처 선관위에 등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회장 입후보자가 단독일 경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선관위가 즉시 무투표 당선을 발표하게 된다.
상의 회장 임기는 1년으로 7월부터 다음해 6월 말까지다. 이사장단(부이사장 3인 포함)은 7월 이사회에서 선출한다.
현재까지 44대 회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후보자는 없지만 상의 안팎에서는 강일한 현 이사장의 회장 출마를 유력시하고 있다.
한편 상의 역사상 첫 화상 회의로 기록될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40명의 이사들이 직접 화상 회의에 참석해 특별 계좌 기금의 주식 매입을 승인했다. 특별 계좌 기금 50만달러 중 45만달러를 들여 매입한 현황을 살펴보면 뱅크 오브 호프 3만4,035주, 한미은행 9,938주, 퍼시픽 시티 뱅크 5,737주, 오픈뱅크 4,330주 등 총 5만4,040주다.
상의 박성수 회장은 “남은 임기를 통해 상의가 한인사회와 함께 코로나 사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생과 화합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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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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