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비아 오웬브라운APT…감염자 증가 우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콜럼비아의 오웬브라운 아파트.
한인노인이 다수 거주하는 시니어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다.
콜럼비아 소재 오웬브라운아파트는 지난 15일 공문을 통해 보건국으로부터 아파트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웬브라운아파트한인회의 정명현 씨는 “지난주 이 같은 편지를 받고 소통이 불편한 한인노인들은 조심하더라도 추가 감염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많이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있다”며 “몇몇 노인은 감염위험을 피하기 위해 이미 자식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말했다.
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 회장은 “카운티 보건국과 노인국에 확인해 보니, 확진자가 아직 특별한 증상은 없어 관찰 중이라고 했다”며 “한인노인들이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소통이 편한 한인의사와 보건국과의 3자 화상회의를 통해 진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 회장은 “만성 질환을 갖고 있으면 특별히 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열, 기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443)766-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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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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