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칼럼에서 공을 최대한 정확하게 쳐다보기 위하여 스윙 중 공을 바라보는 눈의 시선과 눈동자에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 골퍼의 제일 큰 차이점은 눈의 시선이며, 그것으로 인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에 문제점들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주에는 지난 칼럼에 이어 머리 고정의 마지막 퍼즐인 ‘머리 회전’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골프 스윙에서 머리 회전이란 스윙시 머리가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대신 좌우로 머리가 ‘회전을 하는’ 것을 뜻한다. 골프 스윙시 머리는 좌우로 회전할 수 있어야 몸의 회전력이 좋아지며 지난주에 언급했던 눈의 시선과 목 틸트를 함께 잘 유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머리 회전이 올바르게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사진과 같이 모자 앞창 정 가운데에 눈에 뛸 수 있도록 컬러 테이프를 붙인 뒤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자 앞창 가운데 있는 테이프를 활용해 할 수 있는 정확한 머리 회전 연습법을 배워보자.
1) 셋업 시 테이프는 왼쪽 발 안쪽이나 공을 향해 포인트를 해야 된다. 스트레이트 볼보다는 드로우 샷을 치고 싶다면 오른쪽 발 안쪽이나 공 안쪽으로 향해 포인트 해도 괜찮다.
2) 백스윙 탑 포지션 때 테이프는 오른쪽 발 안쪽으로 포인트를 하게끔 해야 몸 회전이 쉽게 돌 수 있으며 90도 어깨 턴이 만들어질 수 있다.
3) 임팩트 시 테이프는 공을 향하게끔 포인트를 해줘야 한다. 숏 아이언을 칠 때는 머리가 살짝 공보다 앞쪽으로 움직여도 괜찮고 드라이버를 칠 때는 무조건 머리가 공 뒤에 있어야 한다.
4) 피니시 때 테이프는 오른쪽 어깨를 향해 포인트를 해야 스윙축을 유지하면서 밸런스가 잘 잡힌 피니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노성현 프로는…PGA 클래스 A 정회원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레슨 프로
(213)300-9202
sh9783l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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