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운티의 티모니움 페어그라운드에서 오늘(1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한다.
티모니움의 요크 로드에 위치한 메릴랜드페어그라운드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검사를 실시한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의사의 소견을 받은 의심 환자들이 주정부에서 지정한 체사픽 리즈널 인포메이션 시스템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면봉을 통해 목과 코에서 얻은 샘플은 실험실에 보내지며, 결과는 5~7일 걸린다.
존 올스제스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고 주민들 생명을 살리기 위한 대응책으로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을 개설한다”며 “코로나19 관련 상담을 위해 카핫라인도 매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볼티모어카운티 코로나19 핫라인은 월~일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최근들어 메릴랜드에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검사율이 늘어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 콜럼비아를 비롯 몽고메리카운티 실버스프링, 하포드카운티의 벨에어, 앤아룬델카운티의 글렌버니, 찰스카운티의 월도프 배기검사장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