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에 공급…“최대 60만건 검사 분량”

MD로 운송될 코로나19 한국형 진단시약.
한국업체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에 공급된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2개의 한국업체 진단제품이 14일 화물기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메릴랜드로 발송됐다. 구체적 공급 물량은 양측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이 이번에 미국에 공급하는 진단시약은 최대 60만건을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한국 업체들이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일부 도시로 진단시약을 소량 공급한 사례가 있었지만 연방정부 차원의 대량 발주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이후 3개 업체 제품이 미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획득해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이들 업체 모두 최근 미국 측과 수출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 물품 운송을 준비해왔다. 나머지 한 개 업체의 물품은 미국의 한 대리점을 통해 물량의 공급,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코로나19로 각국의 출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한국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과 관련, 지금까지 9개국 2천842명의 입국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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