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처음으로 우편번호(ZIP Code)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통계가 발표됐다.
주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13일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몽고메리카운티의 실버스프링을 포함, 프린스조지스, 볼티모어시, 볼티모어카운티 등에 밀집했다. 주 전체 확진자는 8,936명이며, 사망자는 262명에 달했다.

우편번호별로는 메릴랜드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볼티모어시와 볼티모어카운티의 21215 지역으로 1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프린스조지스 램햄과 미쉘빌의 20706 지역 143명, 몽고메리 콜스빌과 화이트오크의 20904 지역 137명, 몽고메리 실버스프링과 위튼의 20902 지역 135명, 몽고메리 아스펜힐, 콜스빌의 20906 지역 134명, 프린스조지스 포트워싱턴의 20744 132명 등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한인이 밀집한 하워드카운티에서는 노스로럴, 풀턴, 세비지의 20723 지역이 62명, 로럴과 버톤스빌의 20707 지역 60명, 콜럼비아와 엘리콧시티의 21044, 21045 지역 각 58명, 엘리콧시티와 엘크릿지의 21043 지역 47명, 엘크릿지와 콜럼비아의 21075 지역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볼티모어카운티는 볼티모어와 타우슨의 21239 지역 66명, 파익스빌의 21209 지역 6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앤아룬델카운티는 글렌버니와 파사디나의 21122 지역 61명, 서번과 글렌버니의 21061 지역이 54명으로 집계됐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