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도시선교센터, 빈민가정 방문해 사랑 전해

BIM 김봉수 목사가 볼티모어 빈민지역 가정을 방문, 부활절 선물 꾸러미를 전하고 있다.
부활절을 맞아 볼티모어도시선교센터(대표 김봉수 목사, 이하 BIM)는 코로나19 사태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을 전했다.
도시빈민선교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BIM은 11일 시내 빈곤지역 100가정을 방문, 피자 세트와 부활을 상징하는 꽃 등 사랑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선물은 BIM을 비롯 베다니장로교회, 트리플씨 도매상이 함께 준비했다.
김봉수 목사는 “매년 주민들을 초청, 부활절 행사를 열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부득이하게 열 수 없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기로 했다”며 “3명의 소수 인원이 집집마다 이웃 가정을 방문해 부활의 기쁨과 위로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주민들은 ‘오늘이 내 생일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며 “무엇보다 주민 대다수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청소부, 버스기사, 상점직원, 간병인 등으로 일하고 있어 코로나19 전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염려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BIM은 매주 토요일 빈민아동을 위한 아침과 점심을 전달하고 있다.
문의 (571)259-2968
후원주소 P.O BOX 591, Ellicott city, MD 2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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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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