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이하 뉴욕교협)가 10일 지역 의료원과 교협 소속 회원들에게 마스크 3,700장을 배부했다.

이날 뉴욕교협은 최근 마스크 판매업체 ‘솔블랑 디자인’과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로부터 기증 받은 마스크 3,700장을 한국요양원, 지역 장애인센터, 교협 소속 회원 50명 등에게 배부했다.

회장 양민석 목사는 “어려울 때 일수록 어떻게 짐을 덜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보다 서로 짐을 나누면 짐을 가볍게 할 수 있다”며 “어려운 교회들의 목사와, 사모, 성도들을 돕고 싶다고 기증 의사를 밝힌 솔블랑 디자인과 뉴욕한인회를 통해 마스크를 기증한 하이트진로 아메리카 덕분에 이번 전달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협은 기증 받은 마스크 중 1,200장을 한국요양원과 지역 장애인센터에, 10일에 2,500장을 교협 사무실 앞에서 교협 소속 회원들에게 전달하며 위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