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트·세이프웨이·트레이더조 등
▶ 한인마트들도 긴장…예방에 총력
메릴랜드에서 수퍼마켓 직원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 한인마켓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프린스조지스카운티 라르고 소재 자이언트의 27세 여직원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일 사망했다. 자이언트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달 16일까지만 이 매장에 근무했다고 밝혔다.
콜럼비아 하이츠의 자이언트 직원 한 명도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켓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3명은 자가격리 중”이라며 “매장 전체 방역작업을 마치고 위생과 보호장치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 어퍼 말보로에 위치한 세이프웨이 물류센터에서 2일, 엘크릿지의 트레이더조 마켓에서도 지난달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형마트 직원들의 잇딴 감염에 지역 한인마트들도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플라자와 H마트의 경우 ▲쇼핑카트 수시 닦기 ▲매장 내 사회적 거리 두기 ▲직원 교육 ▲매장 청소 및 위생 강화 ▲계산대에 스니즈 가드 설치 ▲전 직원 마스크와 장갑 착용 ▲입구, 출구 등 곳곳에 손 세정제 비치 등을 실시 중이다.
롯데플라자 윤석남 이사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직원은 출근하지 말고, 집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H마트 이미란 고객 매니저는 “스니즈 가드는 물론이고 입장하는 고객에게 일회용 장갑도 나눠주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과 검역을 강화하고,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